2016년 12월 12일 월요일

패티 스미스 최선을 다했다 딜런곡 부르다

10일 스톡홀름에서 열린 노벨상 시상식에서 미국인 시인이자 펑크록 가수 패티 스미스 씨(69)이 식전 행사에 불참한 올해 문학 상 수상자인 미국의 싱어송 라이터, 밥 딜런(75)의 대표 곡" 심한 비가 내린다"를 불렀다
약 7분간의 곡을 기타 가락에 담은 노래 도중의 2절째에서 목소리가 안 나오는," 죄송합니다"라고 부르긴 스미스 씨는 이날 밤 보도진의 취재에 "매우 감동적이었다.실수를 하게 되었지만 최선을 다했다.너무 기뻤고, 매우 설레었다"고 회고했다.
스미스 씨는 10대 때부터 딜런에 동경하고 음악계로 나가기, 반세기에 걸친 영향을 계속 받고 왔다고 밝혔다.그 딜런의 대표 곡을 화려한 무대에서 공연하는 것은 백전노장의 "펑크의 여왕"에게도 긴장하기가 된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