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포스트는 19일 시리아 내전을 둘러싼 미국 중앙 정보국 CIA가 반체제파에 실시한 무기 제공과 군사 훈련에 대해서, 트럼프 정권이 중단을 했다고 보도했다.아사드 정권을 지원하는 러시아가, 아사드 정권과 싸우는 반군에 대한 군사 지원 중단을 미국 측에 요구하고 있었다.트럼프 정권은 시리아 내전에서 러시아와의 공조를 모색하며 러시아 측의 요구에 응했다고 본다.
다만 한편 트럼프 정권은 시리아 내에서 과격파 조직 이슬람 국가 IS 소탕 작전에 참여하는 소수 민족 쿠르드족의 무장 조직에 대한 군사 지원은 강화하고 있다.트럼프 정권이 아사드 정권 타도보다 IS소탕을 우선시하는 것이 새삼 부각 된 격이다.
신문이 미 당국자 두 사람의 이야기로 전했다, CIA는 향후 몇개월 동안 단계적으로 지원을 중단한다.이달 7일 미러 정상 회담 전에 트럼프 대통령이 퐁페오 CIA장관과 맥 매스터 대통령 보좌관과 협의하고 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