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4일 목요일

이란의 탄광 폭발, 21명 사망 구출 진통, 80명 부상

이란 북동부 고레스탄 주 탄광에서 3일에 일어난 폭발 사고로 현지 당국자는 갱내에서 총 21명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밝혔다.현지 언론이 보도했다.부상자는 80명에 이른다는 정보도 있다.
현지 미디어에 의하면 시신은 갱내에 갇힌 동료를 구출된 탄광 노동자들의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갱내에는 가스가 서려 있어 구출 활동은 난항을 겪고 있다.남겨진 탄광 노동자가 아직도 다수 있다고 보이며 사상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이란 국영 통신 등에 따르면 폭발은 3일 오후 0시 45분쯤 발생 당시 갱내에서는 약 500명이 일하고 있었다.현지 미디어에 의하면 탄광 노동자가 화물차를 움직이려고 할 때 발생한 불꽃이 고여 있는 메탄 가스에 인화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란에서는 2013년에도 11명이 사망하는 탄광 사고가 발생 작업 때 안전 기준을 확립하고 비상시의 구출 태세를 정비해야 한다고 지적되고 있었다고 한다.그래서 이번 폭발 사고는 19일로 예정된 대통령 선거에서 재선을 목표로 하는 현직의 하산 로하니 대통령의 타격이 될 가능성도 있다.